호남대, 휠체어펜싱국가대표팀 강화훈련 ‘구슬땀’

하계파리패럴림픽 등 국제대회 앞두고 박다영 감독 등 7명 고강도 훈련
“휠체어 이동 편하고, 화장실 등 연습여건 좋아 최상의 기량 발휘”만족감

양동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03월 13일(수) 13:32
호남대학교 펜싱장에서 휠체어펜싱국가대표팀이 3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4년 제 3차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펜싱장에서 휠체어펜싱국가대표팀이 3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4년 제 3차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강화훈련에는 호남대학교 출신의 박다영 감독을 비롯 백경혜, 권효경, 김선미, 김예지, 조예진, 조은혜 선수(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순)등 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호남대 펜싱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실전같은 고강도 훈련에 임하고 있다.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를 졸업(14학번)한 박다영 감독은 “졸업한지 6년만에 휠체어국가대표팀을 맡아 선수생활 때 땀 흘렸던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다보니 기쁘기도 하고 선배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펜싱부의 성장을 이끌어준 대학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휠체어펜싱국가대표 조은혜(SK에코플랜트, 세계랭킹 3위)선수는 “호남대학교 펜싱 훈련장은 휠체어 이동이 편하고 화장실과 펜싱훈련에 필요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휠체어펜싱국가대표팀은 오는 4월 IWAS아시아선수권대회, 8월 하계파리패럴림픽대회를 겨냥해 지역을 순회하면서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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