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정읍교도소와 진료 협약 체결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3월 14일(목) 17:50
광주보훈병원
[복지TV호남방송]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정읍교도소(교도소장 최세림)와 진료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읍교도소를 대표하여 최세림 교도소장을 비롯한 박태기 총무과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광주보훈병원은 이삼용 병원장과 운영실장 등 간부진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진료 협약은 정읍교도소 교정공무원의 외래진료 및 입원진료와 정읍교도소에서 의뢰한 수용자의 입원진료와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광주보훈병원과 상호간의 협조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최세림 교도소장 등 정읍교도소 관계자들은 광주보훈병원 전문재활센터를 시작으로 전립선센터, 영상의학과 등을 방문하며 의료시설 및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광주보훈병원 의료진들에게 수용자의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요청했다.

정읍교도소 최세림 교도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정 공무원들의 제복근무자 예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도소 내 수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보훈병원의 이삼용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더 일찍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보훈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기쁘며, 교도소 수용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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