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정책연대, '시각장애인 서미화 비례대표 1순위 추천' 환영사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3월 19일(화) 20:28

시각장애인 서미화 비례대표 1순위로 추천' ⓒ서미화 비례대표 후보

[복지TV호남방송] 광주장애인정책연대는 지난 18일 환영사를 통해 "일평생 동안 다양한 장애인 인권신장 활동에 헌신해 온, 시각장애여성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국민후보 자격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순위로 추천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267만 장애인들의 열망을 담은 결과로, 우리 장애인 단체들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큰 환영의 뜻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연합이 앞장서서 우리 사회의 절대적 약자인 장애인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정치 행정적 지원을 당당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여성 시각장애인 서미화 후보를 1순위로 추천하여, 이 나라의 모든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을 거듭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장애인 단체 대표가 비례로 국회에 입성한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 시각장애여성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의 비례대표 추천은, 어떤 사례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서미화 후보는 본인이 시각장애 당사자이면서 장애인 인권신장 활동을 열정적으로 묵묵히 해왔다는 점이 신뢰와 헌신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누구보다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차별을 몸소 겪으며 살아오고 있어, 국회 입성 후 서미화 후보의 활동은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큰 기대이자 희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