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6년 연속 공모선정

국비 7,000만원 확보로 다계층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 노력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4월 05일(금) 13:55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공모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배드민턴교류전)
[복지TV호남방송]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시장)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공모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총 사업비 2억9천만원)으로 ‘2024년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역량평가 30점, 프로그램 구성도 15점, 운영 계획 효율성 25점, 재정 계획 20점, 위원회 평가 10점으로 평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우수한 점수로 서울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대구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선정되었다.

특히 2019년 전국 최초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거점형 공모 선정 이후 6년 연속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장애인형 스포츠클럽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2022년 8월 북구반다비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기존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이외에 수영 종목을 신설하여 연령별·수준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외에도 연간 클럽 가족캠프, 전문체육선수 재능기부 행사, 기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 간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1억 8,550만원」,「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 7,000만원」, 「장애인생활체육용품지원사업 3,000만원」등 국비 총 2억 8,550만원 확보를 통해 ‘모두가, 누구나,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장애인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김미진 국장은 “이번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다시 한번 선정돼 참여자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기쁘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넘어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전문체육선수 발굴의 화수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이 기사는 복지TV호남방송 홈페이지(wbci.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bci.kr/article.php?aid=6527723809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0일 11: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