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중동 분쟁 중소벤처기업 피해 센터 운영

중소벤처기업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피해센터 운영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4월 19일(금) 12:27
[복지TV호남방송]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격과 관련하여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한 본부차원의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15일 오후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동 회의를 통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확전 등 분쟁 상황이 심화될 경우를 대비해 이로 인한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에 수출중인 1만 2천여개 중소벤처기업(’23년 기준)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하여 종합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대응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또한, 물류비용 및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동 분쟁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적 수단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문범 수출팀장은 “중동 분쟁에 따른 피해센터를 지방청 수출센터에 개소하여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피해를 면밀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기준 이란과 이스라엘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기업은 약 30여개사(수출액 : 150만달러)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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