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 키조개축제개막

덜도말고 더도말고... 오늘만같아라

박상철 기자 bodo@wbci.kr
2024년 05월 10일(금) 11:42
[복지TV호남방송] 정남진장흥 키조개개축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했다. 길트기공연 풍무패 공연을시작으로 사회는 최한아름 씨가 맡아 진행 했으며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는 노은정 원장의 살풀이 춤으로 엄숙한 가운데 진행 됬다.

이날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은 장흥군 안양면 수문어촌계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기탁했다.“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작은 마음들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성 이사장은 “지역민의 의지가 담긴 장학금이 장흥군 미래 인재들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실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 장흥군수는 축제 발전에 힘써온 수문마을 노인회장 김철호 씨와 부녀회장 오길훈 씨에게 표장장 수여로 공로를 치하 했다.

장유환 축제추진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막행사때 마다 여러번 비가와서 올해키조개 축제때는 비가안오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아라는 추석명절의 바람을 담아 제를 지내고 왔다고 하면서 “축제 기간중에 비가 안오기를 바랄뿐이라고”말했고 모두가 좋은 추 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흥지역 키조개는 지역민이 아닌 외지인들이 담백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축제에 참석한 모두가 적극적인 홍보릉 해주기를 바라고 이로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은 어릴적 키조개를 수문항 갯뻘에서 발을 베어가며 키조개를 잡았던 기억이 나고 조개중에 가장 큰 조개가 키조개라고 말하면서 키조개를 잡아먹어서 키가 많이 큰것 같다고 말했다.

초대가수 축하공연으로는 장흥출신 가수안순희 씨가 “장흥으로오세요”라는는 타이틀곡으로 열창 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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