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면 지사협, 어린이날 맞아 ‘공부방 드림’ 추진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마련··· 책상, 의자 등 가구 지원

김기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05월 13일(월) 11:35
강진군 성전면 지사협 위원들이 책상, 의자, 책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마련을 위한 '공부방 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학습 환경이 열악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가구의 자녀들에게 책상과 의자 등 공부방 가구를 지원함으로써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구를 지원받은 한 어린이의 조모는 “손녀가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안쓰러웠는데 관심을 갖고 신경 써주신 덕분에 이제는 손녀가 제대로 된 공부방에서 마음껏 학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삼현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많은 고민 끝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 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걸 성전면장은 "오늘 값진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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