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영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정무창 시의회의장 축하 속에 '제43회 한유총 광주지회 스승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메마른 가슴에 촉촉한 선율 ‘스승의 은혜’ 2절까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5.18 왜곡게임을 제보한 부산 초등학생은 또 한 명의 스승"

김기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05월 16일(목) 11:36
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전수하고 있다. 수상자는 김인순 문예동산유치원장 등 8명이다.ⓒ김기준 기자
[복지TV호남방송]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주관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됐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이 제43회 한유총 광주지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정 의장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맞고 오면 집에서 아버지한테 한 대 더 맞았습니다. 네가 도대체 선생님 말씀을 얼마나 안 들었으면 그 고우신 선생님이 매를 들었겠느냐 하는 것이었죠. 그만큼 선생님의 인격이 존중받던 때였습니다.”면서 “우리 시의회는 스승이 존경받고 학생들이 살맛나는 교육현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교육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는 김유안 사랑의 숲 유치원 교사 등 8명이다.ⓒ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박윤옥 한유총 광주지회장(정상어학원 이사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정무창 시의회의장, 신수정 시의원, 심철의 시의원, 이귀순 시의원, 정현주 한유총광주지회 총무(리라 유치원장), 각 권역별 유치원장과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옥 한유총 광주지회장이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의 유공자 표창 시상을 지켜보며 회원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제 곁에 있는 사람들,여러분들, 우리 시민들, 가족들 모든 사람이 제 삶을 비추는 거울이고 스승입니다. 저는 어제 또 한 명의 스승을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온 초등학생입니다. 5·18 역사를 왜곡한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의 '그날의 광주'를 제보한 참 용기있는 학생입니다. 이 학생을 시청으로 초청해 상을 주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교육과 민주주의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 학생이 5·18역사 왜곡을 막아줬듯이 이 학생에 대한 비방과 괴롭힘은 우리가 나서서 막아주어야 합니다.”며 “이런 건강한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참 중요합니다. 이 학생에게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부모님과 선생님께 배운 가르침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정현주 총무(양산 리라유치원장)가 제43회 한유총 광주지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회진행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시상식, 우수교사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르떼 앙상블 연주팀이 제43회 한유총 광주지회 스승의날 기념행사에서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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