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대학 전략 ‘항공기 전기추진 평가사업’ 선정

고흥 ‘우주항공’ 특성화 실현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5월 27일(월) 12:31
전남대, 항공기 전기추진 평가사업 선정 (그래픽)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항공기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구축사업’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주관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향후 5년간 223억 원을 지원받아 전남 고흥에 UAM/AAM 등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의 평가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전남대 교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지도, 현장실습, 신규사업 기획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대는 앞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우주항공융합연구원 설립, 우주항공 특화 캠퍼스인 고흥캠퍼스 구축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이 사업이 우주항공 분야 특성화 실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첨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유용민 교수(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는 “이번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중물로 친환경 항공기 분야 대형 국책 R&D 및 비R&D 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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