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 성료

유학생-한국학생-교원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며 ‘문화적 이해’ 증대

양동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06월 13일(목) 11:05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지난 12일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유학생, 한국인 학생, 그리고 교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복지TV호남방송]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6월 12일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유학생, 한국인 학생, 그리고 교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인 '깐부'의 정신을 기반으로, 호남대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 그리고 호남대 교원이 함께 참여하여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어 실력 향상과 대학생활의 안정된 정착을 도모하고 ▲한국 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호남대 교원들은 유학생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력과 한국어 향상,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8주간에 걸쳐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다문화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학생 멘토 박눈(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또래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중국 유학생 멘티 한추이잉(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한국 친구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류처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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