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활성화 워크숍 개최

주관기관 모여 네트워킹 강화 및 사업발전 방향 논의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6월 19일(수) 12:12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8일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2024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교류·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7~8일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2024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교류·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발전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 광주광역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의료산업팀, 전국 5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전남대병원(사업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사업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사업단장 권범선 재활의학과 교수), 아주대학교병원(사업단장 김철호 이비인후과 교수),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사업단장 양재욱 안과 교수) 및 사업담당자, 매칭임상의 및 지원기업,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 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지원기업 (주)나노바이오시스템과 (주)메가웍스는 사업 지원을 통해 매칭 임상의와 기업의 공동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5개 주관기관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하반기 주요일정을 공유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주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향후 사업 수행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의생명연구원은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조형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사업초기에 비해 임상의사 참여 활성화로 기업과의 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향후 기업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이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했으며, 전남대병원은 3년간의 1기 사업에 이어 조형호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2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지원 받아 보건의료분야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51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개 기업(입주기업 16개사, 비입주기업 3개사)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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