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여름 휴가철 이륜차·음주운전 교통안전 강화계획 추진

이륜차·PM·음주운전 집중 단속,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7월 01일(월) 11:56
[복지TV호남방송]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한창훈)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안 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이륜차·PM·음주운전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광주경찰에서 실시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위험한 교통수단 1위 “이륜차” 2위 “PM”이 차지하였고, 근절되어야 하는 법규위반 1위는 “음주운전”으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배달 라이더 활동 급증 및 휴가철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두 달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광주경찰은 이륜차에 대해서는 배달 라이더 면허 소지 여부 및 불법개조 등 위반사항 점검, 실질적 업주 배달원 안전 교육 감독 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광산구청과 합동으로 배달 라이더 300명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륜차·PM에 대해 사고다발지역, 통행이 많은 지역에서 테마 단속 및 월2회 소음 유발 등 불법 이륜차량 유관 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6개소* 추가 설치하여 이륜차 신호·과속·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단속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공동위험행위(속칭 폭주족)가 발생함에 따라, 폭주행위에 대해 국경일·기념일에 싸이카·암행순찰대·기동대 등 가용 경력 총 동원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매주 주간 일제음주단속 실시, 야간에는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식 단속’ 및 ‘지그재그 단속’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집중단속 할 뿐만 아니라 중대 음주사고 특가법 위험운전치사상죄를 적극 적용하여 상습위반자 차량 압수 및 동승자 방조행위 처벌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PM의 운전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시고, 특히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함을 인식하고, 휴가철 교통안전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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