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계부사관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간재구조화 사업 선정!! 양정기 기자 bodo@wbci.kr |
2024년 07월 19일(금) 0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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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장성 삼계부사관고와 장성남중을 2024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건축 40년 이상의 노후학교시설을 개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요즘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이라고 바꿔 부르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장성지역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은 2021년 장성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6개학교가 대상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삼계부사관고와 장성남중이 대상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과 2026년에는 월평초와 진원초가 대상학교로 사업을 추진한다.
삼계부사관고는 2012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부사관특성화고로 개편한 학교다. 전국에 약 30여 개 부사관 관련학과가 있지만 부사관 완성고는 삼계부사관고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고 재학 중 기본적인 군사기초교육을 받는다. 지금까지 졸업 후 전원 부사관 임용시험에 합격했고, 훈련소 훈련이 끝나면 낙오자 없이 전원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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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삼계부사관고 교장은 “학교에 군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 등 여건이 전무한 상태에서 많은 문제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완성되면 군특성화고에 맞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