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등 5개 지표 만점 맞아

김영환 기자 bodo@wbci.kr
2024년 07월 30일(화) 14:36
전남대병원 전경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제2차 적정성 평가부터 3회 연속 1등급을 차지하는 등 중증환자에게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심평원은 지난 2023년 1~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30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5곳·종합병원 258곳)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총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점수인 68.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3점보다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 신 병원장은 “3회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는 중환자실의 우수한 의료진, 철저한 감염관리 등을 위해 모두 노력한 덕분”이라며 “병원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증 및 응급 환자 등 진료에 집중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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