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경제 이끌 명품강소기업 모집
9월 30일까지 접수…자금지원·맞춤형 프로그램 등 집중 지원 김영환 기자 bodo@wbci.kr |
2024년 08월 22일(목)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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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을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집중해 지원하는 지역기업 지원시책이다.
광주시는 명품강소기업에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협업 비즈니스 모델 지원,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제 혜택, 금융지원,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또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선도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 모집 대상은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있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이며, 오는 9월30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명품강소기업 중 지정 기간이 만료된 기업 16개사의 재지정 여부에 따라 신규기업의 규모가 결정되며, 총 2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명품강소기업 선정 조건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1%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는 서류심사,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의 3단계로 이뤄지며, 평가 항목으로는 기업의 성장성, 혁신 역량, 연구개발(R·D) 투자율,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준비 상황 등이 포함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12월중 지정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9월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광주의 경제를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이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