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응 훈련 실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 위기 대응 능력 높여 양동준 기자 bodo@wbci.kr |
2024년 08월 22일(목)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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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적 특작 부대원 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발생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자체 진화대가 건물 내 군민들을 대피시키고, 테러 진압 및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며, 중요 물품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반출하는 등 임무수행 과제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화순군, 제7391부대 2대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현실감과 긴장감 있는 연출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 배양은 물론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 방수차, 구조차, 순찰차, 방역차 등을 동원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날이 갈수록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져 실제 훈련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라며, “오늘처럼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맡은 임무를 100% 수행한다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비상대비 훈련이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