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이재우·기은숙 농업인, 경영기록 경진대회 수상 자유기장 부문 우수상·장려상 각각 수상…기록 분석해 가격 하락에 대응 박상철 기자 bodo@wbci.kr |
2024년 10월 01일(화) 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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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업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 농산물소득조사 기장 우수 농가 발굴, 경영기록장 작성 우수사례 확산, 신규 경영기록 농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서호면 이재우 농업인은 “한우 사육을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을 썼고, 그동안의 기록을 분석해 경영을 진단하면서 가격 하락에 대응했다”라고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도포면 기은숙 농업인은 “경영기록장을 꼼꼼히 쓰고 매년 농사 지을 때마다 비교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경영기록장과 영농일지 등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 기록 경력, 성실성, 정확도, 활용성, 창의성 등 평가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실하게 경영기록장을 기장하는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경영기록 실태를 점검하고,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