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24~25 핸드볼 H리그 신인드래프트 3명 지명

1라운드 3순위 지명, 2라운드 6순위 지명, 3라운드 3순위 지명
신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한 선수 보강으로 팀 전력 강화 기대

양동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10월 24일(목) 12:16
좌부터 조연서, 연지현, 오세일 감독, 김지선
[복지TV호남방송]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23일 오후 15시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4~25 핸드볼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의 신인선수를 지명했다.

신인 드래프트 행사는 여자팀 8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명 대상 선수 29명은 22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컴바인 측정부터 23일 지명행사에 참가했다.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광주도시공사는 한국체대 연지현(PV) 선수를 지명했다.

연지현 선수는 한국 주니어 대표팀, 대학핸드볼 통합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등 팀에 부족한 PV(피벗)포지션에 팀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일신여고의 김지선(CB) 선수를 선택했다.

김지선 선수는 제103회, 제104회 전국체전 우승에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며, 2023~2024 U18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3라운드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의 조연서(RB) 선수를 선택했다.

조연서 선수는 동 포지션 대비 좋은 신체조건(167cm, 62kg)을 바탕으로 올해 태백산기, 협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 제105회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높아 3라운드에도 지명권을 행사하였다.

광주도시공사에 지명된 세 선수는 29일~30일 2일간 용인 SK아카데미실에서 한국핸드볼연맹 주관의 드래프트 선발 신인 대상 교육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교육에서 세 선수는 신인 실업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각종 교육을 받는다. 이후 새 팀에 적응하고 팀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집중훈련 예정이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오늘 지명한 세 선수는 광주도시공사 팀에 꼭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들이다.”라며 “특히 연지현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매번 활약하였으며, 우리팀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포지션으로 많은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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