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광주‘TOP5 달성’숨은 주역 기아오토큐 동광주서비스센터 문병일 대표 김영환 기자 bodo@wbci.kr |
2024년 11월 08일(금)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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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수단의 빛나는 성과는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V12 달성’과 함께 지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종합순위 5위는 3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광주광역시는 17개 시도에서 13번째 규모로 종합점수제의 순위결정 방식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성과이다.
광주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면서도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지역의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전국장애인체전 후원금이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톡톡한 역할을 하였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 그리고 지역의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선수단 지원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이렇게 조성한 후원금은 현장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격려금으로 지급되었고, 단체종목의 경우 4강 이상 진출시 별도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특히 기아오토큐 동광주서비스센터 문병일 대표 역시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마다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지원 해 왔다. 현재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병일 대표는 처음 지적장애인 축구팀인 FC광주엔젤과 인연이 되어 2017년부터 장애인체육선수를 후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장애인선수들을 후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FC광주엔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으며, 금번 대회 우승까지 총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광주장애인축구협회 차량의 정기 무상점검 등을 통해서 선수단 차량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기아오토큐 동광주서비스센터 문병일 대표는 “차량정비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지금까지 기아오토큐 동광주서비스센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나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화두인 ESG경영의 실천을 통해서 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가고싶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