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컨퍼런스 개최
관계회복지원단 전문성 강화, 갈등 전환의 교육적 방향 제시 김영환 기자 bodo@wbci.kr |
2024년 12월 12일(목)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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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회복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비폭력평화교육센터, 초록나무심리상담센터, 민들레 심리상담 회복교육센터, 숨마음나눔심리연구소 등 여러 전문 기관이 참여해 관계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관계회복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운영사례 공유 ▲분임 토의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흥초등학교 양진영 교사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를 주제로 프로그램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민들레 심리상담 회복교육센터 김민자 센터장은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핵심 개념과 운영 절차를 안내하고,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분임 토의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와 교실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은 총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계회복지원단은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의 갈등 해소와 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효과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관계회복지원단이 전문성을 갖추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