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위탁운영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풍성한 성과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서비스 등 지원
검정고시 88명 합격, 새 취미 갖기, 독서습관, 각종 자격증 취득 도와

양동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12월 13일(금) 13:06
[복지TV호남방송] 광주광역시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민,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올 한해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청소년 6명을 시상하며 2024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청소년기관으로 청소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성과물은 풍성하다. 검정고시 학력 취득 희망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고 검정고시 수업반 ‘세움교실’을 운영해 8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 문화체험 프로그램 ‘문화데이’를 통해 화과자 만들기,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오일파스텔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으로 새로운 취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을소풍 ‘늦가을의 안녕’으로 여수 일대를 여행하며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토탈공예 자기계발 프로그램 ‘손끝공방’, 독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내 마음 벌크업’을 통해 8명의 청소년이 주 1회 자신만의 공예 작품을 만들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위드바리스타학원’과 협약하여 진행한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과 ‘더펫하우스 협동조합’과 협약하여 진행한 반려동물관리사 2급 자격과정, 안전요원 자격과정, 타로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은반지 공예 자격과정, 위빙램프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5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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