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작업치료학과, 고령사회 수요 급증 ‘작업치료사’ 육성

세계작업치료사연맹서 인정 체계적 교육과정 기반 다양한 면허·자격 취득 지원
6개월 임상실습으로 실무 경험 쌓고, 클라이언트와 상호작용 통해 현장감 익혀

양동준 기자 bodo@wbci.kr
2024년 12월 26일(목) 14:50
광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손상된 신체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질 인성을 두루 겸비한 작업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복지TV호남방송] 일평생을 살며 누구나 한번은 겪었거나 겪게 될 질병, 사고, 노화. 이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재활서비스에 대한 사회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작업치료학과는 손상된 신체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질 인성을 두루 겸비한 작업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이 인정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면허(작업치료사 면허증, 감각발달재활사 자격증, 보조공학사 면허증) 및 자격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졸업 후 현장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6개월간의 작업치료 임상실습을 통해 실제 치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장감을 익히고 있다.

학문적 지식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서는 사회적 책임감 및 작업 정의를 함양하고 있다. 또한, 학술제에서는 학생들 자신이 관심있는 작업치료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실습 성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학과 중심의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의 친목과 협동 정신을 다지고, 전공 외에도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나누며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민지 작업치료학과장은 “작업치료는 미래 일자리 수요가 가장 늘어날 수 있는 직업군이자,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적 희소성을 갖춘 유망 분야다”라며 "학생들이 학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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