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새학기 상담주간 성료 16개교 2,700여 명 청소년 참여...예방교육과 맞춤형 상담, 지역 협력으로 큰 호응 양정기 기자 bodo@wbci.kr

2025년 04월 10일(목) 10:45

장성중 청소년폭력예방캠페인

[복지TV호남방송]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는 3월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 '2025 새학기 상담 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해 기획되엇으며, 총 1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2,7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성격유형검사(MBTI 기반 진로.자기이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청소년폭력 예방 및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되었으며,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장성경찰서와 장성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협력하여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 모델을 실현했다.

또한, 정서적 불안이나 관계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상담과 토요상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맞춤형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이어지는 학생들도 있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품성개발 집단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및 비폭력대화 교육은 상반기 내 별도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계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의미 있는 상담주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전망을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 보호, 의료,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선도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 교육과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전화(국번 없이 1388)와 상담 서비스, 무료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061-393-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