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고등학교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1만8천300명 대상 제로페이 모바일 화폐 지급

양정기 기자 bodo@wbci.kr
2025년 04월 21일(월) 10:20
광주광역시교육청
[복지TV호남방송]광주광역시교육청은 21일 고등학교 여학생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은 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근거해 광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1만8천300여 명으로, 학생 또는 학부모가 신청하면 승인을 통해 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1인당 월 1만3천원씩 12개월간 총 15만6천원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맵, 패밀리타운, 비플페이 중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후 할 수 있다. 학생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시교육청 누리집 카드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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