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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및 선택 설치기관 관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강진소방서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로써 숙지해야할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위한 실감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기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 119구급대 및 의료기관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관람석 수 5천석 이상인 종합운동장 등이 있으며, 관리 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점검은 물론 응급장비 사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나 자신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군민이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읍·면 이장단 및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