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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소재 ‘중국해양대학교’ 산하 연구기관인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은 중국 내 최고 수준의 해양식품 석학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국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권위 있는 식품 연구소라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화하고,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했으며 “오늘 칭다오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과 협약을 통해 고흥의 농수산물이 새로운 상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홍인 부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중국기업 위탁개발 특허 23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2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이다.”라며, “오늘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고흥 유자와 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장 맞춤형 상품개발이 실현화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 앞으로 유자와 김은 물론 고흥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판촉활동을 통해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