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초보 농부에서 독립 경영인까지, 귀농인 맞춤교육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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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초보 농부에서 독립 경영인까지, 귀농인 맞춤교육 활력

강진군, 농업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

과수분야 김옥환 선도농가가 신규 농업인을 위해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강진군은 안정적인 지역 정착지원과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신규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한 명의 귀농인도 소외되지 않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지역 밀착형 맞춤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농업,경제,문화적으로 취약한 귀농인에게 농업 기술 전수와 정착 초기 불안감 해소 등 농업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사업이다.

특히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와 유출 등 지역 인구 감소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선도농가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정주체제 조성을 위한 ▲주작목 배움교실 ▲귀농 1대1 맞춤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연계 추진해 귀농인과 정주민의 실정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류형귀농사관학교를 통해 학습공동체 지원과 경영작목의 역량 제고를 위한 ‘멘토-멘티 소통’으로 신규 귀농인이 첫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돕도록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과 정주민의 갈등 중재와 상황대처 관리, 농업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리더십 함양으로 농업현장 합리성 제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 농업인의 역량을 확보하고 역귀농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민과 귀농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든든한 지원으로 귀농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귀농인에 대해 ▲농업창업지원과 주택구입 지원 ▲귀농 정착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귀농 창업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 이들이 독립경영 후 농업 현장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고 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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