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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무안공공도서관과 주민들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동화책, 시, 소설, 수필집, 군정홍보지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비치했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마을주민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 버스 기다림, 이야기 나눔, 군정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이웃 간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서 비치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주민들이 연계하여 소장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환경 정비를 위해 위원들이 점검반 10명을 편성하여 정기적으로 주 1회 점검하는 등 작은도서관 운영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경심 위원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읍민들이 책을 보시면서 무료함을 달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이 문화소통 공간으로 발전되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작은도서관이 읍민들에게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읍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 공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