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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민들의 고흥방문은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 아카데미에 위탁 시행하는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지역·품목 등 유사한 관심을 지닌 도시민들을 소그룹(15명 이내)으로 묶어 귀농 귀촌 준비과정을 컨설팅하고, 이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정착까지 서로 함께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군 등 10개 지자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총 40명이 3팀으로 나누어서 방문하게 된다. 첫 번째로 지난 9월 7일~8일까지 광주지역 도시민 15명이 귀농귀촌 행복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다녀갔다.
이어서 두 번째 팀 8명이 9월 15일~16일까지 이틀간 고흥의 새우 양식장, 백향팜 농장, 설레임팜 치유농장 등을 방문해 귀농과 관심 작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 번째 팀은 10월에 커피 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귀농 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