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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향후 벼농사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농업기술 및 농업현장 애로사항 등을 교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관내 농촌진흥 시범농가의 친환경 농업과 잡곡류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올해 식량작물의 주요 영농현안들을 농업인과 함께 공감하고 금년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식량작물 신기술 화판이 전시됐고,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시범포 견학 등도 함께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벼농사는 8~9월 병해충(혹명나방) 및 기상 역향으로 등숙률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중만생종의 수량은 전년 498kg보다 1~2% 감소 평년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 식량작물 조기재배 단지 조성,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식량작물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식량작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