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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9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향기축제 및 가을 단풍·꽃축제가 군민들의 기대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
향기축제는 29일 개막식(오후 3시)으로 시작을 알린다. 축제를 축하하는 문화예술공연 및 정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하늘빛수목정원 풍경 관람, 편백숲 맨발로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빛수목정원에는 꽃무릇, 흰무늬맥문동,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 등이 식재되어 있어 가을 정원의 그윽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수국 삽목 심기, 정원 속 글램핑장, 가을밤 낭만 버스킹 등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안성맞춤이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으며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로 이루어져 있다.
약 10만㎡ 규모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 뒤편으로는 편백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주재용 대표는 “하늘빛수목정원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치유를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별이 쏟아지는 가을밤, 글램핑과 함께 낭만 버스킹을 즐기면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며 “목서의 향기가 그윽한 하늘빛수목정원에서 뜻깊은 가을 여행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