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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무안문화원에서 주최하여 무안분청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무안 지역학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무안학과 무안분청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본의 야마다 만키치로(1902~1991)는 무안 지역에서 만들어진 분청사기에 빠져 1930년대부터 10년 이상에 걸쳐 가마터를 수소문하고 탐사하여 도편을 수집하고 분류했다. 그 결과, 분청사기의 기원과 전래된 지역에 관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하여 “분청사기 귀얄문”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야마다 만키치로와 무안 지역의 분청사기와 관련된 고요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무안학의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이 행사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