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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담양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와 단체가 대거 참여해 전시, 체험, 공연, 토크쇼 등을 진행하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오후 1시부터 담양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담양의 전통을 담은 담양광광술래보존회의 공연과 축제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월산아낙네 다듬이공연단, 쾌걸유랑악극단(판소리·무용·악사), 가사문학면의 신바람예술단(난타), 대전면의 행복울림(우쿨렐레)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K-pop 댄스 2개 팀이 생활문화 공연 무대에 오른다.
체험으로는 담양의 생활문화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와 공방을 주축으로 라탄·도자·한지·규방 공예, 양말목, 반려 식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신바람예술단(난타)과 다듬이공연단이 전통국악기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담양문화원, 전통공예문화연구회, 담양우표박물관, 삼사오오메이커스 등 생활문화 협력단체들을 주축으로 올 한해 진행했던 생활문화 활동을 공유하고, 담빛생활지기로 참여했던 그린새싹 환경동아리도 함께 전시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문화재단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 사업(모두의 생활문화)’에 선정되어 담양의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담구석 생활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