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워라벨 추구하는 삶’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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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워라벨 추구하는 삶’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 선정

전 직원 대상 공모전·토론회·오프라인 투표 등 수상작 발표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복지TV호남방송]광주 동구가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한 이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의 공감대 조성 및 자발적 동참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슬로건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월 21일부터 한 달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후 조직문화 개선 토론회와 함께 실시한 오프라인 스티커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박혜민 세무1과 주무관의 ‘가정에서 피어난 민들레, 바람 따라 동구에도 씨앗 뿌려’가 126표의 득표수를 차지하며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행복한 가정이 직장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이 직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수상은 송보미 건강정책과 주무관의 ‘나 혼자 편하면, 우리 모두 불펀(FUN)’, 장려상은 문성운 마을자치과 계장의 ‘과감한 업무 다이어트!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하자!’의 메시지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낸 20여 건의 슬로건이 발굴됐으며 동구는 선정된 수상작 등 슬로건을 향후 조직문화 개선 활동과 홍보 물품·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줄곧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구에서 이번 공모전은 전 직원이 조직문화 개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동행하는 조직 개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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