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의회,‘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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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의회,‘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다양한 대안을 열어두고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제시

광주북구의회,‘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복지TV호남방송]광주 북구의회 ‘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가 지난 17일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착수에 들어간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지방의회 제도 변화, 행정환경 분석, 의정활동 실증 분석, 사무기구 조직재설계(안) 등으로,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과도기적 상태를 진단하는 한편 다양한 대안을 열어두고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중간보고회에 앞서 연구진은 면밀한 진단을 위해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광주 북구의회의 현 상태와 미래 행정 수요 등을 예측하기도 했다.

손혜진 대표 의원은 “오늘 보고회는 중간 점검을 통해 우리 연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에 부합하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지방의회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직 개편 및 운용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 종료 후에는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자치조직권 확대를 통한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자치분권2.0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들을 다루었다.

한편 본 ‘의회독립성 강화 연구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역 주도로 지방의회의 권한을 확대하고 의회 사무기구의 기능 확대를 위한 조직 및 인사 등 전반을 연구하고자 지난 5월 결성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2월 최종 결과보고회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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