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무등시장 상인들 ‘퇴근 후 댄스’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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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무등시장 상인들 ‘퇴근 후 댄스’ 배운다

신체활동 교실 프로그램 운영, 25명 대상

상인 대상 대상증후군 관리
[복지TV호남방송]광주 남구는 무등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무등시장 인근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로, 남구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무등시장 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해 문을 연 주월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을 비롯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월효덕건강협의회체는 회의를 통해 이곳을 소상공인의 퇴근 후 건강 놀이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무등시장 상인들은 주월건강생활문화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남구 체조협회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배우게 된다.

참여 인원은 약 25명인 것으로 파악되며, 댄스 교실은 연말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일터와 가까운 곳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무등시장 소상공인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도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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