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학생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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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학생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눈길'

강진원 군수 “국제적 시각과 사고 키우기를”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사전설명회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일본 탐방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복지TV호남방송]강진군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갖는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강진 청소년, 세계 문화와 역사를 담다’를 테마로 일본 규슈 지방에서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청람중, 대구중, 강진여중, 도암중, 병영중, 작천중, 강진중, 성전중학교에 다닌다.

일정에 앞서 지난 1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통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탐방을 여러 가지 의미로 상세하게 전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 군수는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훨씬 앞서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만들어 왔다”면서 “코로나로 미뤄졌던 계획을 이번 3학년을 대상으로 갖게 돼 기쁨이 남다르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번 탐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을 적극 추진한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 탐방을 통해 우리와 일본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를 키우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행이 안전하고 기억에 남길 바란다”면서 “강진군은 강진혁신학교 교육지구 지원 및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장은 “많은 친구들 가운데 선택돼 해외 탐방의 기회를 가진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모쪼록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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