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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과제포란 4-H회원들이 영농실습 및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15명의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4-H이념을 실천하고 회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함평군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자체 기금으로 조성해 향후 공동과제포 운영 및 학습단체 활성화에 사용하고, 일부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김승순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논둑 정리를 시작으로 파종·이식·방제·수확까지 참여해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함평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함평군4-H연합회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 기간 환경정화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함평 관내 플로깅(plogging), 소외계층 대상 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