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문화가 있는 날 ‘소통하는 숲’ 행사 열어
검색 입력폼
북구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가 있는 날 ‘소통하는 숲’ 행사 열어

오는 28일 용봉초록습지공원 일대에서 진행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가 있는 날 ‘소통하는 숲’ 행사 열어
[복지TV호남방송]광주시 북구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숲세권 문화예술축제 ‘소통하는 숲’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하는 숲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문화가 있는 숲세권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숲세권 문화를 향유 하며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봉초록습지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 실력을 겨루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은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 ‘유리병으로 만드는 조개화병’의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과 창작작품을 전시하여 주민들과 공유하고 길놀이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북구의 특화 문화프로그램인 숲의 별곡 행사를 주민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쉽게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문화 숲세권 구축에는 ▲놀이요점빵 ▲북구문화의집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 ▲무등산평촌마을 ▲빛문화예술창고 ▲마음놀이터 ▲자운영아트 등 총 7개 단체가 지난 5월부터 참여하여 숲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