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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총 7회에 거쳐 진행했으며,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마음 돌봄, 음악을 통한 감정 치유, 인문학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상자 중 취업 연계를 희망했던 한 참여자는 “4년 전 실직 이후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고립된 생활을 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회복되고 자신감이 생겨 취업하게 됐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고립, 은둔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기 프로젝트를 중도 포기자 없이 종료하고, 오는 11월 7일 2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