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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독다독 몸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교육활동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들에게 소통과 공감 그리고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교원들은 27일 아로마테라피로 나의 심신 상태와 성향을 자각한 후 이에 맞는 롤온과 향수를 제작하며 신체적‧정신적 이완을 경험했다. 28일에는 신안 자은도의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해변을 거닐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설사에게 듣는 수석 이야기, 도서 자생 식물, 조개공예 작품 등을 통해 신비한 바다 생태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교원들은 “업무에서 잠시 ’멈춤‘을 통해 내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선생님들이 잠시나마 자기 자신을 온전히 돌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