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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목포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전역에서 개최됐다. 전남은 종합순위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목포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3개 종목 161명이 출전했다.
먼저 목포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박서진이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남자해머던지기 김진과 여자 포환던지기 정소은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하키팀과 FC목포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시 선수단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실력을 발휘했다.
검도 단체전 이마루, 위성진(목포대학교)이 금메달 획득했고, 조정 싱글스컬 오윤재(목포해양대학교), 유도 90kg급 박태환(목포고등학교), 테니스 단체전 서지현, 이은지(목포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 단체전 이경수 외 3명(목포공업고등학교)이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첫 시범경기가 펼쳐진 카누 k4-500m에서 김한설 외 3명(제일여고)이 금메달, 태권도 품새에서 김지우(문태고등학교)가 동메달을 쟁취했다.
이로써 목포시 선수단은 시범경기를 제외하고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빛나는 선전을 펼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이 땀흘린 훈련의 성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마음껏 시도하고 과감히 도전해 선수들이 목포시를 빛내는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