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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 27일 오후 군청 주차장에서 공직자 100여 명, 소방관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군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직원들의 긴급대피와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을 지원함과 동시에 화재진압 후 응급 복구까지 훈련하며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와 같은 소방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과 소방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담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14조)의 의거 연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