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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박물관대학은 ‘민속으로 삶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20강좌에 걸쳐 진행됐으며, 2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2019년부터 운영중인 박물관대학은 고흥의 역사·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설화, 역사, 도자기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돼 지금까지 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민속이라는 주제의 강연은 일상생활 속 이야기로 친숙했으며, 우리지역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교육해 손쉽게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특히, 박물관 개관 6주년이 되는 날 수료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고흥의 역사·문화의 학술적 가치 보존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4년 제5기 박물관대학은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들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