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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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 실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 실시
[복지TV호남방송]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9월25일~11월10일 관내 초·중·고 28교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선수의 보편적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초·중·고 급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초등학생 선수들은 ‘비폭력 평화교육’을 주제로 서클 활동 중심의 비폭력 대화법을 배웠고, 중학생 선수들은 ‘사이버 윤리교육’을 주제로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법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선수들은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인권 의식을 신장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교직원은 “사례 중심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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