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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23일 오후 광주대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옹호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학 자원봉사센터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의 우수 사례 발굴 및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대 장미영 부총장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건강 및 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뜻깊은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자원봉사는 물론 교육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 이사장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학과 손을 맞잡고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가슴 벅차다”라며 “광주대와 협력 연대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대는 내년 1월 중 소아암 환아 및 가족 100여 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재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심리상담, 식습관 교육, 뷰티 체험,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