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8서구리더스클럽은 서구 관내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동아리로 이들은 매월 ‘한달한책’을 선정해 공유하고 팀별로 독서토론 및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문경민 작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입양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훌훌'을 소개했다. 또 문 작가는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창작활동 등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작가의 관점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색하고 토론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구 상록도서관은 올 연말 청소년 독서동아리 회원 및 가족과 함께 독서모임 결과물을 공유하는 ‘서구1318책거리캠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