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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목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함께 모여 올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우석대 ESG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이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지용승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의 합성어)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성과 발표는 사단법인 상생나무의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사업', 목포시협동조합회의의 '공감마켓' 운영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마을공동체로 활발하게 활동한 부흥동 마을공동체에서 마을공동체 '부흥으로 오리' 운영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한 해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동현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 대표는 “목포시에서 어떤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서로 소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업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