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복권기금 지원 다빈치Xi 전립선수술 100례 돌파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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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병원, 복권기금 지원 다빈치Xi 전립선수술 100례 돌파 기념식 개최

광주보훈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전립선센터앞에서 로봇 전립선 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TV호남방송]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2024년 5월 17일, 병원 전립선센터(센터장 전상준) 앞에서 로봇 전립선 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보훈병원 최초로 '다빈치 Xi'를 활용한 로봇 수술 1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보훈병원은 2022년 11월, 호남권 최초로 비뇨의학과에 전립선센터를 개소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비뇨기질환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복권기금 23억 원을 활용해 도입한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를 통해 지방보훈병원 최초로 로봇 전립선 수술을 개시했고, 불과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빈치 Xi는 다양한 비뇨기과 질환에 적용 가능하며, 정교한 수술로 종양 제거와 신경 및 혈관 보전이 용이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먼저 전상준 선임부장이 다빈치 로봇 수술 100례 달성에 대한 소감과 이를 위해 힘써준 비뇨의학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어 이삼용 병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병원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진 촬영도 이루어졌다.

광주보훈병원의 전립선센터는 로봇 수술 외에도 연간 전립선암 수술 200례, 전립선비대증 홀뭄레이저 수술 1500례를 돌파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국가유공자와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100례 달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비뇨의학과 의료진과 직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장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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