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 거버넌스 확장 중국대학들과 국제협력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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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글로컬 거버넌스 확장 중국대학들과 국제협력도 착착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핵심전략 중 하나인 글로컬 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최근 중국대학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눈부신 국제교류 성과를 거뒀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핵심전략 중 하나인 글로컬 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최근 중국대학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눈부신 국제교류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 방문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청도와 북경지역을 찾아, 각 대학 관계자들과 유학생 유치와 복수학위, 해외 인턴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확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먼저, 청도지역에서 전남대는 글로벌교육기관인 중국상해합작경제무역학원과 업무협의를 갖고, 비학위 MBA합작과정 개설과 우수유학생 유치를 집중논의했다. 비학위 MBA합작과정의 경우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독립국가연합 또는 중국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 장강고 2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지 입학설명회를 열어, 전남대 유학에 대한 중국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북경지역에서는 자매매대학인 북경이공대학과 북경어언대학을 방문하며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직원파견 등 다양한 교류방안이 나왔다.

특히, QS세계대학 랭킹 373위에 빛나는 명문대학 북경이공대학과는 교환학생 파견, 국제공동연구 등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광주전남 고교생 20여 명을 선발해 방학기간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 기초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을 확정지었다.

이 프로그램은 북경이공대학에서 기숙사와 언어교육, 문화체험 비용 일체를 부담하며, 전남대 추천 고교생들은 왕복항공료와 식비, 비자비용만을 부담하면 되는 조건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대 글로벌대외협력처는 광주·전남교육청과 업무협의를 거쳐 학생들을 추천할 계획이다.

또 북경 최고의 중등교사 양성 교육기관인 수도사범대학과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하자는데 합의하고, 어문학 계열을 중심으로 복수학위 확대를 위한 세부 업무협의를 완료했다.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전남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계를 열어가는 글로벌 인재육성대학으로,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글로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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